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 인사 승진 2명 만?
(주)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오늘(20일), (주)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장 박종만 전무와 SCM 유닛장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그룹 의지를 담아 2022년 1월 1일자로 단행한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룹 임원 인사 발표가 예년보다 대폭 늦춰진 사실과 인사 폭이 예상보다 소폭으로 이뤄진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나오고 있다.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재 그룹의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 시점 등에 대한 내부 기준을 매년 7월 1일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임원 인사 역시 소폭으로 단행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그렇지만 회계 기준 등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기준은 모두 내부 상황에 해당하는 기준이며 그 동안의 상황을 감안하면 새해 5월 말 또는 6월 초 경에 큰 폭의 임원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전략 유닛장 박종만 부사장은 지난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 그 동안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사업 부문 전반을